상주상무축구단, 대동공업과 스포츠 공동 마케팅 전개

2015-04-1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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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동공업(대표이사 곽상철)과 공동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한다.

상주상무는 지난 8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대동공업과 2015 K리그 챌린지 시즌(3~11월) 동안 진행할 스포츠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상주상무는 지난해 대동공업과 경기장 내 제품 전시존, 전광판&펜스 광고, 상주상무 전역 선수 UTV 퍼레이드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상주상무 출신의 국가대표 축구 선수 이근호(30·엘자이시)가 출연해 대동공업 트랙터를 타고 상경하는 K리그 올스타전 홍보 영상이 축구팬들과 네티즌들에게 ‘이근호 트랙터’로 회자 되며 큰 홍보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2013년 기준 농가구수 전국 2위(1만5,694호), 경지면적 전국 5위(2만6,769ha)인 농업도시 상주를 기점으로 농업지역 발전과 농민과의 관계 강화를 위해 올해는 ‘대동&상주상무 풍년제’라는 주제의 사회공헌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여름에는 직접 농촌지역 축구 꿈나무들에게 축구를 교육하는 ‘농어촌 유소년 축구 캠프’를 개최하고, 가을에는 상주상무와 대동공업 임직원들이 함께 대동공업 UTV 및 트랙터로 농작물 수확 봉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제품 전시 홍보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동공업은 경기 일정 홍보와 홈경기 시 스코어를 고지하는 용도의 LED 전광판 운반차(메크론 2240)와 관객 경품용 메크론 250 기증했다.

8월 추석을 앞두고는 대동공업 VIP 농민 고객을 초청해 축구 관람 기회를 선사한다.

10월에는 이정협을 비롯 상주상무 전역 선수들을 위한 UTV 전역 퍼레이드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 UTV 및 트랙터 전시존, 전광판 및 펜스 광고 등도 시행한다.

양측은 협약식에서 “대동공업과 상주상무는 ‘농업’과 ‘농촌’을 그리고 ‘농민’을 근간으로 두고 있다며 지난해 ‘이근호 트랙터’처럼 농기계와 축구가 어우러져 재미와 즐거움을 주며 양사가 윈윈 할 수 있는 색다른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해야 한다.”고 의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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