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KB캐피탈은 중고차 모바일 서비스 '엠카맨' 애플리케이션을 업그레이드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KB캐피탈은 지난 2010년 7월 ㈜포인트뱅크와 업무 제휴를 거쳐 모바일 앱 형태로 고객들에게 엠카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KB캐피탈 플랫폼으로 전국 중고차 딜러의 과반수 이상이 엠카맨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평균 12만대의 국산 및 수입 중고차가 100% 실제 매물로 등록돼 있다. 이번에 출시된 업그레이드 엠카맨은 1년 간 준비기간을 거쳐 최신 기능을 탑재했다.
엠카맨을 이용해 중고차 매물 검색 시 눈여겨 볼 것이 있다. 안심중고차라는 표시가 된 차량이다. 안심중고차는 사전에 진단받은 차량을 차량 인도일로부터 6개월(주행거리 1만km)까지 엔진·미션 등 주요 부품에 대한 결함 발생 시 보증 수리를 받을 수 있는 차량이다.
'신차가격' 메뉴도 유용하다. 중고차의 출고 당시 옵션과 가격을 알고 싶어하는 소비자 성향에 맞춰 이 메뉴를 통해 제조사 판매 차량은 물론 단종된 차량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엠카맨 테마검색에서는 무사고 차량 모음전, 신차 같은 차량, 수리비용 부담 없는 차량 모음 등 재미있는 차량들만 모아 테마별 검색을 할 수도 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이미 엠카맨 앱 서비스는 중고차 딜러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알려지며 호평을 받고 있다"며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출시한 엠카맨이 소비자 만족감을 더욱 채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