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은 13일 "통일이 단순한 꿈이 아니라 한민족이 함께 만들어가야 할 미래"라고 밝혔다.
조 차관은 이날 오후 전 세계 60여 개국 100여 명의 현직 기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2015 세계기자대회’에 참석해 ‘변화하는 동북아 질서속의 한반도 미래’를 주제로 강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태열 차관은 강연에서 동북아 외교안보 환경과 우리 외교가 처한 도전들에 대해 설명하고 도전의 요인으로 중국의 급속한 부상으로 인한 동북아의 지정학적 변화를 꼽았다.
그는 "일본의 역사수정주의 움직임도 국제 정치의 지형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러시아와 서방의 갈등도 우리 외교에 큰 도전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무엇보다 핵 야망을 포기하지 않고 한반도 긴장상황을 지속적으로 고조시키며 대화를 거부하고 있는 북한을 우리 외교의 커다란 도전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동북아의 안보 환경적 도전들을 신뢰외교로 극복해 한반도 통일을 위한 주변 환경을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현 정부는 △평화 지키기와 평화 만들기의 균형 △남북한 주민들의 삶에 초점을 맞춘 통일 정책 △인류 전체에 기여하는 통일이라는 세 가지 기조에 바탕을 둔 신뢰외교를 추진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외교부는 ‘세계기자대회’가 각국의 여론을 주도하는 외국기자들에게 우리나라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2013년부터 매년 강연을 통해 우리 정부의 외교 정책 및 국정 기조를 직접 설명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해오고 있다.
조 차관은 이날 오후 전 세계 60여 개국 100여 명의 현직 기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2015 세계기자대회’에 참석해 ‘변화하는 동북아 질서속의 한반도 미래’를 주제로 강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태열 차관은 강연에서 동북아 외교안보 환경과 우리 외교가 처한 도전들에 대해 설명하고 도전의 요인으로 중국의 급속한 부상으로 인한 동북아의 지정학적 변화를 꼽았다.
그는 "일본의 역사수정주의 움직임도 국제 정치의 지형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러시아와 서방의 갈등도 우리 외교에 큰 도전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동북아의 안보 환경적 도전들을 신뢰외교로 극복해 한반도 통일을 위한 주변 환경을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현 정부는 △평화 지키기와 평화 만들기의 균형 △남북한 주민들의 삶에 초점을 맞춘 통일 정책 △인류 전체에 기여하는 통일이라는 세 가지 기조에 바탕을 둔 신뢰외교를 추진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외교부는 ‘세계기자대회’가 각국의 여론을 주도하는 외국기자들에게 우리나라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2013년부터 매년 강연을 통해 우리 정부의 외교 정책 및 국정 기조를 직접 설명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