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선순환경제 활성화 위한 사회적경제협의회 발족

2015-04-1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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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 사회적경제 영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모여 구성한 ‘양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가 지난주 창립총회를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양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는 양주시 관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21개 기업 대표들로 구성 경제적 가치를 추구하면서도 구성원들의 보편적 이익과 지역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유의 가치를 지향하는 경제조직이다.

이들 기업들은 지난해 11월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갖은 양주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토론회를 통해서 사회적경제기업간의 만남을 시작했으며, 협의체 구성을 위한 준비모임으로 지난 해 12월부터 몇 차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1박2일 워크숍을 통해 협의체 구성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이해하고 협의회 정관 작성, 발기인대회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게 됐다.

이날 협의회는 창립선언문을 통해 “양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가 양주시 경제부문의 선순환경제 활성화라는 모토 아래 발족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선순화경제 활성화를 이룰 것”임을 선언했다.

또한,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사회적기업 ㈜구츠의 유인수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양주시사회적경제협의회가 양주시의 착한 경제를 이끌어나가는데 솔선수범하여 사회적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지역 공동체의 발전을 함께 이루어나가자”고 제의했다.

협의회는 양주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자원 조사, 지역전략 수립 워크숍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목화축제 등 각종 시 주관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의 필요성 등을 홍보하는 등 많은 활동들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영역의 협의회 발족으로 사회적경제기업간의 상생과 공유를 통해 지역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생각되며, 더 나아가 사회적경제 영역의 확대로 선순환경제 활성화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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