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경찰, 금융범죄 근절 선포식 개최

(왼쪽부터) 진웅섭 금융감독원장과 금융사기 예방 홍보대사 하일성 야구해설위원, 강신명 경찰청장이 '금융범죄 근절을 위한 합동 선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금융감독원은 13일 경찰청과 '금융범죄 근절을 위한 합동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금융범죄 척결의지 표명을 통해 범행 시도를 원천 차단하고 민생경제 보호 및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진웅섭 금감원장과 강신명 경찰청장, 금융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금감원과 경찰청은 전화금융사기, 보험사기, 불법 사금융 등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금융범죄 대응 핫라인'을 설치하고 퇴직 수사경찰관을 자문역 등으로 임명하는 등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경찰의 경우 금융범죄 수사결과를 분석해 금감원에 통보하고 금감원은 적발한 위법사안에 대해 경찰의 수사를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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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별 공동 대응방안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으며 하일성 야구해설위원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피해예방 홍보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