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힐러리 클린턴은 자신의 트위터에 출마선언을 밝혔다. 그는 트위터에 영상과 함께 “대통령 경선에 출마하겠다”며 “날마다 미국인들은 챔피언을 필요로 하고 있고 내가 바로 그 챔피언이 되고 싶다”고 출마에 대한 마음을 공개했다.
힐러리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과거 사건이 부각되고 있다. 지난 1998년 남편 빌 클린턴은 1998년 미국 백악관 인턴이던 모니카 르윈스키와 성추문으로 탄핵 위기에 몰렸으며 폴라 존스, 제니퍼 플라워스와도 성추문에 휩싸인 바 있다.
하지만 힐러리 클린턴은 일련의 ‘섹스 스캔들’에도 남편을 용서함으로서 남편의 잘못을 너그럽게 용서한 관대한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얻었다. 이에 힘입어 미국 제 67대 국무부 장관을 했으며 12일에는 지난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대통령 선거에 출마 선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