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한국대사관에 이어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의 모로코대사관에서도 13일(현지시간) 극다주의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추종 세력이 벌인 것으로 보이는 폭탄테러가 일어났다.
현지 보안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모로코대사관 정문에서 폭발이 발생해 대사관 정문과 대사관 옆 주거건물 일부가 손상됐으며 사상자는 없다.
지난 12일 새벽에는 트리폴리 한국대사관이 IS 연계 조직의 총격을 받아 현지인 경비원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