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13일 "위대한 김일성 동지 탄생일에 즈음해 대원수님들께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며 김정은 동지께 충정을 맹세하는 조선인민군 장병들의 예식이 12일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예식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총참모장을 비롯한 조선인민군 지휘부와 육군·해군·항공 및 반항공군·전략군 장병들, 각급 군사학교 학생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먼저 조선인민군 군악단의 예식에 이어 참가자들이 김일성·김정일의 동상을 향해 경의를 표했으며 21발의 예포가 발사됐다. 군 장병들과 각급 군사학교, 혁명학원 학생들의 분열 행진도 있었다.
이어 그가 "주체의 선군혁명 위업을 김정은 동지의 영도 따라 총대로 기어이 완성하고야말 전체 인민군 장병들의 신념과 의지를 피력했다"고 중앙통신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