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여친클럽' 송지효, 변요한 머리채 잡은 사연은?

2015-04-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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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tvN ‘슈퍼대디 열’ 후속으로 방송되는 새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연출 권석장, 극본 이진매, 제작 JS픽쳐스)이 첫 방송을 다음 달 8일로 확정 짓고 공식 포스터와 첫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tvN 새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은 인기 웹툰 작가 방명수(변요한)와 명수의 ‘구여친’들의 이야기가 담긴 웹툰을 영화화하게 된 영화 프로듀서 김수진(송지효)이 벌이는 코믹 로맨스 극이다. 웹툰을 통해 그간의 모든 애정사를 만천하에 까발린 공공의 적이자 공공의 전(前) 남자 친구 방명수와 그의 네 명의 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 일명 ‘사자대면 스캔들’을 소재로 한다.

포스터에는 또 김수진 역의 송지효를 비롯해 기세등등 구여친 장화영 역의 이윤지, 청담동 구여친 나지아 역의 장지은, 쭉쭉빵빵 구여친 라라 역의 류화영까지 명수를 노리는 세 구여친에게 포위된 변요한의 모습이 담겼다.

포스터와 함께 첫 티저영상도 공개됐다. 구여친들의 습격을 받아 이리저리 도망 다니는 변요한과, 도망가는 변요한을 붙잡기 위해 변요한의 머리채까지 잡는 송지효가 웃음을 유발한다. 함께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서 변요한은 “진짜 쫓기는 기분이 든다”고 고백했다. 촬영이 끝나고 송지효는 변요한의 헝클어진 머리를 손수 정리해주며 “미안해”를 연발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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