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할인' 분양 시작...'일산 위시티 블루밍' 눈길

2015-04-1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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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일산 위시티 블루밍' 모델하우스 내부]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분양시장 열기가 수도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미분양 우려 지역으로 분류됐던 서울 강북, 경기 용인 등에서도 1순위 청약 단지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불투명한 집값 전망 때문에 주택 구매를 망설이던 실수요자들이 전세난과 맞물려 본격적인 내 집 마련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금리 하락과 청약 규제 완화 등도 분양시장 활성화 요인으로 꼽힌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분양 초기 미분양이 당연하게 여겨졌던 서울 강북지역에서 이번 주 1순위 마감 단지가 나왔다.

삼성물산이 서울 자양동에서 내놓은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는 1순위 청약 결과 112가구 모집에 1320명이 몰리며 11.79 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매진됐고, 중대형인 102㎡에도 청약자가 대거 몰렸다. 서울 주택거래량이 2000년 이후 최대 호황기였던 2006년 수준에 육박하는 등 부동산 시장이 살아난 데 힘입었다는 분석이다. 2013년 말 3157가구에 달했던 서울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 2월 말 1238가구로 줄어들었다.

이처럼 서울 전세 값 급등에 서울 전세 세입자들이 인기신도시 지역으로 분양 열기를 이어갔다. 

경기 고양시 식사지구의 ‘위시티블루밍’은 초기원분양가에 마감이 되었던 아파트인데 일부잔금미납세대가 공매 처리되어 저렴하게 특별할인분양하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앞서 분양된 인근 단지에 2000만~3000만원의 웃돈이 붙어 시세 차익을 노린 투자자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일산 위시티 블루밍은 공매물건 마지막 잔여세대인 157㎡(구47), 182㎡(구55), 206㎡(구62)에 한하여 분양가 대비 25~30%, 펜트하우스는 38% 할인된 조건으로 선착순 분양 중이다.

위시티 블루밍 분양 관계자는 "입주가 완료된 미분양 아파트인 위시티블루밍의 경우, 부담부증여를 통해, 즉 높은 전셋 값으로 전세를 끼고 구매할 경우 적은 금액으로 여러 채를 살 수 있어 분양가 상승 전에 대출과 전세를 끼고 여러 채를 구매함과 동시에 절세효과를 보려는 계약자들도 종종 눈에 띈다"고 전했다.

일산 위시티 블루밍은 파격할인 외에도 발코니확장무료, 빌트인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음식물처리기, 신발살균건조기, 개인금고, 월풀욕조, 쌀냉장고, 세탁기, 시스템에어컨(천정형4개)까지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우수한 학군을 자랑하고 있다. 고양국제고등학교를 비롯하여 동국대학교 일산 캠퍼스, 원중초, 양일중, 저현고 등 여러 학교들이 식사지구 내 위치하고 있으며,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정한 동국대를 과학영재교육원 신규 설치대학으로 선정하여 교육 인프라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3호선을 이용하기 위해 지하철역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10여분이면 가능하고 일산 GTX 노선 확정과 지하철 신분당선 연장 추진(경기도의회 통과)등을 통해 편리한 교통망이 현실화 되고 있다. 고양IC가 인접해 있어서 외곽순환도로 진입이 수월하고 KTX 행신역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달부터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되었기 때문에 청약에 앞서 분양가격 수준을 잘 살펴봐야 한다고 주문한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전문연구위원은 “투자 수요가 살아나면서 전반적인 청약 경쟁률은 올라가고 있지만 지역별로 분양 양극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며 “주변 집값과 전·월세 수요를 검토한 뒤 내 집 마련에 나서야한다”고 말했다.

일산 위시티 블루밍 홍보관은 직접 입주할 세대 관람이 필요한 만큼 보안상 사전 전화상담 후 방문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분양문의 : 1670-7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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