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비용 증가와 환율 변동에 따른 매출감소를 고려해 기아차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8.1% 하향 조정한다"며 "목표주가는 5만7000원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기아차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1조6000억원과 514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수익성의 부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대우증권은 "다만 레저용차량(RV) 신차 라인업의 구성이 완료되면서 하반기 중 턴어라운드(실적 전환)가 기대된다"며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6%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