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바 ‘취업성형’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최근들어 외모가 취업의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면서, 상반기 취업 면접을 앞두고 성형외과를 찾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코 성형’은 가장 많이 행해지는 성형수술 중 하나다. 코는 얼굴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사람의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전체 인상을 좌우할 뿐만 아니라 얼굴의 옆선을 아름답게 만들어 줘 이미지 변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동양인의 코 성형술은 주로 낮고 짧은 코를 교정하는 것이 대표적인데, 콧대가 낮아 보형물이 노출되는 등 인위적/인공적인 모습 때문에 수술 자체를 고민하는 이들 또한 적지 않다.
쿼터코는 부드러운 곡선의 이미지는 있지만 잘못하면 콧구멍이 심하게 보일 수 있는 기존 버선코의 단점을 개선한 방법이다. 해당 성형은 2014년 중국 베이징 이메일 주최 ‘한중미 눈코 성형외과학회’에서 외측지지연골을 이용한 코끝 성형술의 변형된 방법으로 발표되며 이슈가 된 바 있다. 코끝을 자가연골을 100% 활용해 염증 등의 부작용을 최소로 하는 장점이 있는 최신기법의 수술법이다.
박 원장은 “쿼터코는 재수술에 많이 적용되지만, 처음 성형수술을 하는 환자에게 이용함으로써 높은 미용적 만족감과 함께 성형수술에 대한 걱정을 덜어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강남삼성성형외과 박영진 원장은 이러한 쿼터코 방식의 수술을 수천 건 이상 시행해왔으며, 가장 최적화된 얼굴비율을 코와 함께 확인하는 3D-CT 분석을 통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강남삼성성형외과 박영진 원장은 “자가근막, 자각진피 및 지방, 자가늑연골, 비중격연골 등을 활용하기에 심한 휜코 등의 수술도 어렵지 않게 자가조직으로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