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2015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막을 한 달여를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전력을 쏟고 있다.
시는 남은 한달 동안 모든 열정을 쏟아부을 태세다.
시는 경기도축전준비단과 함께 경기장 안전점검, 개회식 준비, 교통대책 등의 추진상황을 최종 점검하며 최상의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이천시를 찾는 손님들의 손발과 안전을 맡아 줄 자원봉사자 모집이 끝냈고, 대축전을 도울 '대축전 범시민후원회'도 출범했다.
이번 축전은 다음달 14~17일 열리며, 개회식은 15일 오후 5시 30분 주경기장인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주개최지인 이천시를 포함해 도내 12개 시·군에서 열린다. 경기 종목은 정식종목 38개, 장애인종목 8개, 시범종목 등 총 56개에 이른다.
이 가운데 32개 종목이 이천시에서 치러지고, 나머지 종목은 도내 12개 시·군에서 나눠 진행된다.
참가 규모는 17개 시·도에서 선수와 임원, 관람객, 자원봉사자 등을 포함해 6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국내 선수 뿐만 아니라 한·일 스포츠 교류 차원에서 일본 생활체육 선수 200명도 축구, 배드민턴 등 10개 종목에 참가한다.
이밖에 미국을 포함해 6개국 재외동포 150명도 배구, 야구 등 10개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
조병돈 시장은 "모든 축전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이천시는 여러가지 대회와 축제를 치루면서 다양한 노하우를 상당히 축적해 왔다"며 "경험을 살려 이번 대축전을 그 어느 대회보다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