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현 정부 핵심 개혁과제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산업 육성’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친환경에너지타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친환경에너지 타운 사업은 폐자원을 재활용 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에너지자립, 문화광광 등 수익모델을 가미, 주민 수익향상을 통해 긍정적으로 환경-에너지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온실가스를 감축, 지속가능한 에너지 수익모델을 창출하도록 하는 정부 사업이다.
신재생에너지센터의 경우, 반월시화 산업단지내 대기오염 배출업체 300개소 대상, 활성탄 공동재생으로 인한 에너지화 사업을 시행하는 것으로, 대기오염물질 흡착이 완료된 폐활성탄을 고온 열풍을 이용해 재생하고 부산물 연소를 거쳐 연간 약3만Gcal의 폐열을 생산하게 된다.
또 주민복지시설은 활성탄재생과정에서 나온 연간 3만Gcal 폐열과 신재생에너지 설비(지열 1,000KW, 태양광 500KW, 풍력 127KW)에서 생산되는 전력 150만KW을 활용, 친환경에너지 타운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올해 10월 착공을 목표로 곧바로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해 빠르면 내년 하반기 운영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제 시장은 “정부의 친환경에너지 타운 건립 선정을 통해 산업단지내 대기오염 물질 저감과 중소기업 활성탄 운영관리비를 매년 약 60억원 줄이고, 찜질방, 식물원등 주민 힐링 시설 설치 등으로 시를 친환경 청정에너지 도시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