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지현우, 김유정 협박하는 김태훈 목격, 사실 캘 수 있을까?

[사진=mbc 앵그리맘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앵그리맘' 지현우가 김유정을 협박하는 김태훈을 목격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 7회에서는 박노아(지현우)가 오아란(김유정)과 도정우(김태훈)의 대화를 듣고 의문을 품는 내용이 그려졌다.

조강자(김희선)는 진이경(윤예주)과 도정우의 사이를 증명하는 고발장을 접수했지만, 강수찬(박근형)의 도움으로 도정우는 오히려 더 막강한 권력을 가진 이사장이 되어 학교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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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강자는 분노했고, 아란은 위기에 처했다. 정우는 도서실에 있는 아란을 찾아가 “고발장 니가 돌렸지?”라며 고발장에 대해서 추궁했다. 그리고 가족까지 들먹이면서 아란을 위협했고, 아란은 다시 한 번 겁을 먹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상황을 목격한 노아가 정우에게 아란에게 무슨 말을 하였냐고 사실을 캐물었다. 정우는 능숙하게 거짓말을 하면서 상황을 빠져나갔다.

아란은 강자에게 앞으론 공부만 하고 살 거라고 말했다. 이에 강자는 아란이 도정우에게 협박 당했음을 직감했다. 과연 강자는 교육청에 고발한 CCTV까지 삭제되는 상황에서 학교 비리를 어떻게 폭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 나가는 내용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