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이크레더블 기술신용평가기관 지정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금융위원회는 신용평가사인 이크레더블이 기술신용평가기관(TCB)로서 업무를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

TCB는 기술관련 신용정보를 생성·제공해 금융사에 기업의 대출관련 신용정보를 제공한다.

이크레더블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기술신용평가모형 개발을 마치고 기술평가 전문인력 20명 등 총 75명의 인력을 확보해 TCB사업본부를 설치했다.

이크레더블의 참여로 TCB는 기술보증기금과 한국기업데이터, 나이스평가정보 등 총 4개사로 확대됐다.

관련기사

• 정병윤 리츠협회장 "국내 리츠, 선진국에 비하면 걸음마 단계…규제 완화 시급"
• 이복현 금감원장 "고금리 길어질 수도… 美정책 영향·증시 동향 주시"

한편 금융위는 신용조회회사가 TCB업무를 신청할 경우 평가모형, 전문인력 구비여부 등을 심사해 추가적으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특허·회계법인 및 기술평가기관도 출자 및 인력 등의 요건을 갖출 경우 TCB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신용정보법 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