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시는 오는 25일부터 율리~방어진 구간을 운행하는 1401번 버스가 고급형 직행좌석버스로 전환, 운행된다고 8일 밝혔다.
기존의 1401번 버스는 일반좌석버스였다.
주요 경유지는 율리, 울산대, 공업탑, 태화강역, 아산로, 동구청, 한마음회관, 청운고, 현대중공업, 방어동주민센터, 꽃바위 등이다.
운행시간은 현행 95분에서 80분으로 15분 줄어들게 된다.
운행 대수는 15대이고, 배차간격은 16분이다.
요금은 기존 일반 1500원, 중·고생 1300원, 초등생 1000원(카드 기준)에서 일반 1880원, 중·고생 1600원, 초등생 1200원으로 상향된다.
고급형 직행좌석버스는 지난 2013년 4월 기존 시외구간 및 장거리 노선을 운행하는 좌석버스를 고급화하고 이용객이 적은 정류소 일부 감축을 통해 운행시간을 단축시켜 안락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시는 2013년 5월과 9월에 시외구간 운행노선 노포동행 1137번과 1127번 2개 노선을, 2014년 7월에 언양~울산 고속도로를 경유해 운행하는 1703번, 1713번, 1723번을 각각 형태 전환해 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