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Q. 이문세의 '봄바람'이 음원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죠?
- 이문세의 ‘봄바람’은 세대를 초월한 감성의 이문세와 나얼의 피처링이 조화를 이뤄 공개 직후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문세의 봄바람은 나얼의 도입부 코러스부터 기타, 베이스, 드럼, 보컬 등 듣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특히 나얼의 음색과 이문세만의 보이스컬러가 봄의 싱그러운 분위기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와 함께 봄캐롤송 열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Q. 나얼의 피처링이 참 독특한데 원래는 더 많은 파트를 맡을 예정이었다고요?
- 이문세는 나얼이 "원래 '아~'가 반복되는 부분을 불러주길 바랐지만 감기몸살에 걸려서 8마디 밖에 부르지 못했다고 합니다.
특히 나얼씨가 부른 부분이 '봄바람'에서 가장 에센스라며 추켜세워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작곡가 이영훈이 세상을 떠난 후 이문세는 자신의 음악 영역 넓히고 있다는 평간데요. 규현이나 나얼 등과 함께한 이번 앨범이 그 증거인 듯 합니다.
이문세 씨는 15일부터 전국투어 극장공연 '2015 씨어터 이문세'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