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인도 경찰이 보호수종 밀매조직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20명을 사살했다.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경찰은 7일(현지시간) 치투르 지역에서 100여 명의 ‘자단(red sandalwood)’ 밀매조직을 발견, 총격전을 벌이다 20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당시 밀매업자들이 도끼 등으로 공격해 방어 차원에서 응사했다”고 주장했다.
안드라프라데시주 정부는 지난해 “자단 밀매 조직을 소탕하겠다”며 경찰과 삼림감시요원으로 특별대책반을 만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