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LG와 한화의 경기에서 각각 선발 임정우와 탈보트가 출전한다. 지난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3연전에서 2승을 하며 상승세를 탄 LG와 김성근 감독의 한화가 맞붙는다.
지난 1일 롯데전에 선발 출장해 4.1이닝 4안타 2실점으로 무난한 피칭을 했던 임정우는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뚜렷한 성적을 보이지 못했던 임정우지만 양상문 감독은 “내년과 내후년을 생각하면 계속 선발로 나가야 한다”고 말해 임정우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삼성과 경기에서 2승을 했지만 LG의 불펜은 부진한 모습이다. 지난 4일 봉중근은 삼성전에서는 세이브를 기록했지만 최형우에게 투런홈런을 맞으며 노히트 기록을 날렸다. 불펜투수 정창헌도 3일 삼성전에 10회 역전을 허용하는 등 LG 불펜은 불안하다.
7일 ‘KBO 프로야구’는 KT 위즈 대 SK 와이번스(SKY SPORTS), LG 트윈스 대 한화 이글스(MBC SPORTS+), 롯데 자이언츠 대 삼성 라이온즈(KBS N SPORTS), NC 다이노스 대 기아 타이거즈(SBS SPORTS), 넥센 히어로즈 대 두산 베어스(SPOTV+)의 경기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