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201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블라인드’ 면접으로 인재 뽑는다

2015-04-0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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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롯데정보통신(대표 마용득)은 2015년 상반기 공개채용을 4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집직무는 프로그래밍, 네트워크 / 보안, New Biz, IT영업 / 영업관리, 경영지원 등이다. 롯데정보통신은 다양한 사고를 가진 인재들이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블라인드 면접과 다양한 채용 전형을 적극 활용해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스펙’만으로 지원자를 평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블라인드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자들의 학교, 학점, 영어성적 등 서류상으로 확인 가능한 어떠한 정보도 면접관들에게 제공되지 않으며, ‘제로베이스’에서 오로지 인성과 역량을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하도록 하고 있다.

채용 면접관은 “지원자들의 학력, 성적 등 기본 정보가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평가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편견 없이 지원자들을 만나면서 회사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우수한 인재들을 선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블라인드 면접으로 채용을 진행하다 보니 채용 후, ‘히든싱어 준우승자’가 선발되는 등 특이한 이력을 가진 신입사원들도 종종 만나볼 수 있다.

올해 1월 롯데정보통신에 입사한 신입사원은 “제 이력이 특이하기 때문에, 항상 면접 때마다 질문을 많이 받곤 했다”며, “면접 시 이력에 대한 질문이 많이 들어올 줄 알았는데, 주로 직무능력과 인성 위주의 질문을 받아서 오히려 제 역량을 적극적으로 어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롯데정보통신은 각 분야에 최적화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채용 전형의 종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남/녀 전역장교 채용, 외국인 유학생 채용, 장애인 특별 채용 등 국적, 성별, 장애여부 등에 관계없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롯데그룹의 여성 인재 육성 정책에 맞춰, 회사내 여성 인재의 비율을 매년 확대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육아가 부담스러운 여성 인재들을 위해 육아휴직 의무 사용, 육아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며, 육아휴직 후 업무 복귀율은 약 80%에 이른다.

롯데정보통신은 앞으로도 스펙, 성별, 국적, 장애여부 등을 초월해 인성과 역량 중심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롯데정보통신 마용득 대표는 “신입사원은 회사의 미래가 될 원석이다” 라며 “우수한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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