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반도건설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마지막으로 공급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6.0’이 계약 3일만에 완판됐다.
반도건설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3일간 A37블록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이하 5.0) 545가구와 A2블록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6.0(이하 6.0) 532가구 등 총 1077가구의 정당계약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18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 5.0은 394가구(특별공급 제외) 청약에 2만1934명이 접수해 평균 55.7대 1의 경쟁률로 5개 주택형 모두 1순위 마감됐다.
특히 59㎡ 타입은 90가구 모집에 1만1385명이 몰려 126.5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6.0은 같은 달 19일 393가구(특별공급 제외) 1순위 청약에 2만4701명이 접수해 평균 62.9대 1의 경쟁률로 4개 주택형 모두 1순위 마감됐다.
59㎡ 타입의 경우 89가구 모집에 1만1150명이 몰려 125.3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5.0은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545가구(전용 59~96㎡), 6.0은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532가구(전용 59~96㎡)로 구성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이번 분양 결과는 지금까지 동탄2신도시에 공급된 단지들 중에서 가장 우수한 결과”라며 “앞으로 분양되는 단지도 이 같은 결과가 나오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민락2지구에 지하 1층~지상 30층 10개동, 939가구(전용 78~84㎡) 규모로 들어서는 ‘의정부 민락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