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엑스포 둘째 날인 7일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정책토론회 기조연설자로 각각 나선다. 범야권의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인 이들이 나란히 경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함에 따라 정치권 내 경제담론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새정치연합에 따르면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한민국 혁신경제, 히든챔피언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박 시장이 국회도서관 지하강당에서 ‘복지성장론’에 대한 입장을 피력한다.
보수와 진보의 대토론회도 열린다. ‘소득주도성장과 최저임금 인상론, 어떻게 볼 것인가’로 열리는 토론회에는 보수 패널로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과 김종석 홍익대 경영대학장, 진보 패널로 김호기(연세대 사회학교 교수)·김형기(경북대 경제학과 교수) 좋은정책포럼 공동대표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