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국내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중국 위에화엔터테인먼트가 상호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공략에 나선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위에화엔터테인먼트와 상호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08년 설립돼 케이윌, 씨스타, 보이프렌드, 정기고, 매드클라운, 주영, 유승우, 몬스타 엑스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을 배출해온 기획사로 단기간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측은 "중국 최고 기획사로 손꼽히는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의 제작 및 마케팅 능력을 활용, 중국 진출을 가속화 할 것"이라며 "위에화 소속 아티스트들을 한국에서 매니지먼트하여 한-중을 아우르는 스타를 발돋움 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사의 합작의 시너지는 향후 동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가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양측은 내다봤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2009년 6월에 설립되어 음악, 영화, 드라마 제작 및 발행,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아이돌 육성, 프로모션 기획 및 제작,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통합한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최근에는 미국 파라마운트 영화사, 중국 China Film Group Corporation과 함께 3D 판타지 영화 <Marco Polo> 투자하고, <별에서 온 그대>의 장태우 감독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에 대해 CEO 두화 대표는 "스타쉽과 전략적 파트너쉽 맺을 수 있어서 매우 좋다. 양사의 장점을 이용해서 새로운 협력 모델을 발굴하겠다. 이것을 기점으로 한중 문화의 새로운 연결다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