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지사·지역균형발전 협의체 1000만 서명운동 돌입

2015-04-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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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시·도지사와 지역 대표 국회의원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응…1000만 서명운동 돌입

6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지역균형발전 협의체 구성원들(비수도권 14개 시·도지사와 지역 대표 국회의원 등)이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제8차 지역균형발전협의체 정기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박범천 기자]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역균형발전 협의체 구성원들(비수도권 14개 시·도지사와 지역 대표 국회의원 등)과 6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제8차 지역균형발전협의체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역균형발전협의체 공동 회장인 최문순 지사와 주호영 의원의 인사를 시작으로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비수도권 시·도지사와 국회의원이 함께 해 구체적인 대응방안 마련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이 비수도권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대응논리를 마련하기로 하고 ‘공동 연구과제’ 추진, 수도권 규제완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토론회’ 운영,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릴레이 성명서’ 발표 등 협의체 차원의 주요 사업들을 더욱 구체화하기로 했다.

[사진=박범천 기자]

협의체는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의 즉각적인 중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진정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지역발전 대책을 촉구하며 시·도지사와 국회의원의 서명을 시작으로‘수도권 규제완화 반대∙지역균형발전 촉구 천만인 서명운동’ 돌입을 선언했다.

이어서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지역균형발전협의체가 주최하는 ‘수도권 규제완화 대응 정책토론회’가 진행하고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이 비수도권 지역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과제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의 장이 마련했다.

[사진=박범천 기자]


지역균형발전협의체 공동회장인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응전략을 추진하면서 수도권과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국가균형발전 정책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문순 도지사는 6일 오후 3시에 개최된 정책우수사례 발표회에 참석해 동계올림픽, 복지정책(대학생 등록금 지원, 청․장년 일자리 보조금, 어르신 일자리 확대,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북방․대륙경제 선도, 교육여행, 양양국제공항, 레고랜드 코리아를 주제로 기초자치단체장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기조연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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