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대나무의 고장 담양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발표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담양 죽녹원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은 블로그와 트위터 등 온라인 내 빅데이터 분석과 여행 선호도, 관광매력도에 대한 여행전문가들의 정성평가 등이 종합적으로 분석돼 최종 선정된 것이다.
산책길에 이어 가사문학의 산실인 담양의 정자문화를 재현한 면앙정과 송강정 등이 조성된 시가문화촌과 한옥체험장, 추성창의기념관 등이 더해져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특히 죽녹원은 지난해 관광객 150만 명 이상이 방문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으며, 지난 2012년에는 미국 CNN이 선정한 '한국 방문 시 꼭 가봐야 할 곳 50선'에 소개된바 있다.
한편 5월 1일부터 5일까지는 '제17회 담양대나무축제'가 11월에는 '제22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열리며,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대나무의 모든 것을 선보이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죽녹원을 무대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