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 한 관리는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약 400가구의 난민 2000여명이 야르무크 지역을 벗어났다고 밝혔다.
이들 난민은 시리아 정부군의 도움을 받으며 정부군 통제 아래에 있는 자히라 연결 도로를 따라 대피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야르무크 난민촌을 통제해 온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아크나프 베이트 알마크디스'는 지난 나흘 동안 IS의 남하를 저지하기 위한 전투를 벌여왔다. 시리아 정부군도 IS의 남진이 계속되자 이 일대를 공습하고 통폭탄을 투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