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고배당 주식펀드 '베어링고배당펀드' 설정 13주년 맞아

2015-04-0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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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베어링자산운용은 2일 자사의 대표 펀드 가운데 하나인 '베어링 고배당 주식형 펀드'가 설정 13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2002년 4월 설정된 국내 최초의 고배당 주식형 펀드로, 2015년 3월 말 현재 운용규모는 4065억원이다. 펀드 누적수익률은 337%(A 클래스 기준)를 기록해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을 204% 상회한다.

베어링 고배당 주식형 펀드는 내재가치가 우수하고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이 높은 고배당주에 집중 투자해 합리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특히 낮은 변동성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고 있다.

곽태선 베어링자산운용 한국법인 대표는 "2001년 처음으로 고배당 장기증권 저축펀드를 출시하며 국내 시장에 배당주 펀드라는 개념을 소개한 이래 베어링 고배당 주식형 펀드, 베어링 고배당 밸런스드60(주식혼합형) 펀드 등을 통해 장기간 고배당 펀드 운용 및 리서치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고 말했다.

베어링 고배당 주식형 펀드는 씨티은행을 비롯해 우리은행, 하나은행,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대부분의 은행 및 증권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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