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칭다오(靑島)에도 봄이 찾아왔다. 따스해진 햇살과 함께 봄 기운을 머금고 꽃망울을 터트리는 봄꽃이야말로 봄이 오면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진풍경이다.
지난달 31일 칭다오에서도 봄꽃축제가 막을 올렸다. 봄 소식을 전하는 매화들의 향연, '제17회 칭다오 매화축제' 장베이(江北)제일매화공원에서 시작된 것이다.
해당 매화공원 대표는 "가장 인기있는 종은 옥접(玉蝶) 매화로 관광객들이 '꽃들의 왕'이라고 부르며 그 아름다움을 극찬한다"면서 "공원 내 있는 옥접 매화나무는 이미 300살도 넘은 고목으로 아직까지도 매혹적인 꽃을 틔운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