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창조관광 시대 "람사르 서천갯벌 생태학습" 여행 떠나요~

▲지난해 철새탐조여행 장면 [사진제공=서천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은 오는 4일부터 서천군 조류생전시관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항송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체험마을과 서천 갯벌을 연계한 “람사르 서천갯벌 생태학습 여행”을 운영한다.

 이번 생태학습 여행은 장항지역과 오는 4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금강하구 관광 인프라를 최대한 이용하여 갯벌의 지형·지질에 따른 생물을 관찰·분류하는 과학적 체험부터 지역민들의 어업방식과 식 문화를 직접 경험해 보는 마을체험까지 5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전년도 서천 금강하구 청소년 학습여행 운영 경험을 토대로 교육적 요소뿐만 아니라 미디어와 갯음식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하여 청소년들의 흥미 욕구까지 충족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이번 생태학습 여행은 4월 4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목, 금, 토요일에 운영되며, 현재 전국의 중·고교생 600여 명과 2박3일 교사연수가 예약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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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약된 교사연수는 전라남도생물교사연합회로부터 신청이 들어온 만큼 진행 해설사의 전문성은 높은 수준이다.

 군은 이번 여행을 시작으로 학생 현장체험과 공공기관·단체의 견학·연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금강하구 생태관광지역 학습여행 상품을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