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가 민선 5기부터 유치한 기업들이 잇달아 본격 가동하기 시작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논산시에 따르면 2일 오후 3시, 동산일반산업단지 내 위치한 ㈜마스코 논산공장 준공식(대표 김용대)이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아울러 시는 마스코 논산공장 본격 가동에 따라 논산시 세수증대 및 고용창출 뿐 아니라 논산시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 황명선 시장은 “동산일반산업단지 제1호 입주기업인 ㈜마스코 논산공장 준공을 환영하며 논산시에 둥지를 튼 기업들은 항상 승리한다는 공식이 성립될 수 있도록 시에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회사가 번창할 수 있도록 홍보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마스코는 “MS TUBE" 브랜드(Brand)의 심리스 튜브(Seamless Tube) 제조, 판매회사로 그동안 수입 판매되어오던 중요 산업자재를 국산화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솔라셀,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 및 중공업 등에 판매하여 수입 제품의 국산화에 기여해 왔다.
더 나아가 국내 전 사업에서 소요되는 심리스 스테인레스 파이프(Seamless Stainless Pipe) 시장 개발과 세계 속의 일등 한국 브랜드를 만들어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SDI, LG디스플레이, LG화학, GS칼텍스, 웅진 등 기업에 핵심재료인 청정 스테인레스 파이프를 생산하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회사다.
한편 ㈜마스코는 전국 물류 유통 최적지로 이전을 고려하던 중 황명선 시장과 수차례 만남을 통한 대화와 논리적 설득으로 경기 안산과 화성에 있는 공장을 한곳에 모아 경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이전을 결정하고 지난해 3월 논산시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