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전통시장 활성화 국비 31억 확보

2015-04-0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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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현대화·경영혁신 분야 15개 사업 탄력

[사진=안양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전통시장 활성화 15개 사업에 대한 국비 31억을 확보해 주목된다.

최근 대형할인매장과 힘겨운 경쟁을 하고 있는 전통시장, 상점가 상인들에게는 단비와도 같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시는 앞선 2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31개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중소기업청에 신청했다.

시장별로는 박달시장이 공영주차장 조성비용 23억원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남부시장이 골목형시장 육성사업비 등으로 3억원 배정됐다.

시는 국비 31억과 시비 21억원 등을 포함한 53억원을 내년까지 시장경영혁신 사업, 시설현대화 사업에 집중 투입 할 계획이다.

먼저 박달시장은 군관사 부지였던 곳에 내년 6월경 80대 주차분량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핵점포개발과 동아리 활동을 위한 골목형 시장 육성도 추진한다.

남부시장에 대해서는 골목시장 육성과 함께 전 구간에 설치된 아케이트를 한단계 향상시킨다.

또 중앙·관양시장을 대상으로는 시장매니저 역할을 할 상인 조직의 육성을 강화하고, 경품추첨이나 세일 또는 소비자가 참여하는 이벤트가 어우러지는 공동마케팅을 수시로 열 계획이다.

한편 이 시장은 “확보한 국비를 잘 활용해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못지 않은 최적의 쇼핑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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