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후쿠오카에서 개최한 김준수의 솔로 공연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2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어제와 그제 양일간 일본 후쿠오카 마린멧세 공연장에서 열린 <2015 XIA 3rd ASIA TOUR CONCERT ‘FLOWER’>에서 총 1만 팬과 함께 한 XIA는 후쿠오카 공연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장을 달궜다"라고 밝혔다.
어김없이 진행된 ‘지니타임’에서는 지난해 발라드&뮤지컬 콘서트에서 선보였던 일본 곡부터 뮤지컬 <드라큘라>, <엘리자벳> 넘버들, 일본 내 유행하는 몸 개그 등을 선보였고, 언제나 팬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꾸밈없이 솔직한 모습으로 대해주는 XIA에게 팬들은 큰 환호를 보냈다.
한편, 지난 31일 공연에서 XIA는 “오늘 재중이 형이 입대를 했다. 아침에도 연락했는데 남자답게 갔다 오겠다고 했다.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거라 믿는다. 형을 위해 마지막 곡을 부르겠다.”라고 전해 JYJ 멤버간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또한, 후쿠오카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무대인 ‘러브 인 더 아이스(Love in the ice)’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선보여 팬들에게 서프라이즈 선물을 안겼다.
후쿠오카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친 XIA는 오는 7일과 8일, 7개 도시 아시아 투어 대장정의 피날레인 나고야에서 <2015 XIA 3rd ASIA TOUR CONCERT ‘FLOWER’> 마지막 공연을 가지며, 오는 18일과 19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