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JTBC 관계자는 아주경제에 "이영돈 PD 출연 프로그램 '에브리바디'와 '이영돈 PD가 간다'가 나간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2일과 5일에는 각각 '닥터의 승부', '2015 FIG 리듬체조 부쿠레슈티 월드컵 - 개인 종목별 결선'이 중계된다.
앞서 '이영돈 PD가 간다'에서는 그릭 요거트 편이 방송됐다. 이후 얼마 되지 않아 이 PD가 파르퇴르 사의 음료 광고 모델로 나선 사실이 알려지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 PD는 "홍보한 제품이 요거트를 취급하는 회사 제품일 뿐 같은 류의 제품이 아니어서 출연해도 무방할 거라 생각했다"며 "방송 시점과 홍보 시점이 겹치면서 문제가 생긴 것 같다. 광고료는 언론 피해자들을 위한 기금으로 쓰이도록 기부할 예정이다"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