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아주경제에 "황정음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당사자와 자녀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추측성 루머 생성과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앞서 전날 황정음 인스타그램에는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남편 이영돈의 사진들을 연달아 게재되었다. 특히 밝게 웃고 있는 사진과 아이를 품에 안고 있는 모습 등을 올리며 "우리 오빠 A형 간염 걸렸을 때" "나랑 결혼해서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이영돈. 그동안 너무 바빴을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라는 등 어울리지 않는 메시지를 덧붙여 보는 이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해킹 당한 게 아니냐는 등 여러 반응이 나왔으나 소속사는 "해킹 당한 건 아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