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는 2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각 브랜드 새 엔트리 모델인 재규어 ‘XE’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선보였다.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XE는 경량화와 강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알루미늄 인텐시브 모노코크 차체를 채택했다. 자체 개발한 고효율 친환경 인제니움 디젤 엔진과 V6 3.0ℓ 엔진 등 총 4가지 모델로 하반기 판매를 시작한다.
랜드로버의 프리미엄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가장 다재다능한 자동차’를 목표로 개발됐다. 랜드로버 고유 주행 성능과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을 갖췄다. 2.2ℓ 디젤 터보 엔진과 9단 자동 변속기로 조합했다. 국내 판매는 내달 초 SE와 HSE 럭셔리 두 가지 모델로 이뤄진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랜드로버 최고 성능 모델에 붙게 되는 SVR 첫 모델이다. V8 5.0ℓ 수퍼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550마력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4.7초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한다.
이 자리에는 새 모델을 선보이기 위해 존 에드워드 스페셜 오퍼레이션 총괄 사장과 드미트리 콜차노브 오버시즈 총괄 사장 등이 방한했다.
백정현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지난해 전세계적인 영역 확장에 성공한 재규어 랜드로버에게 한국은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하려는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비전을 새 라인업과 함께 제시하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재규어는 F-TYPE R 쿠페, XJ 등 대표 차종을 선보였다. 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 레인지로버 스포츠, 레인지로버 이보크, 디스커버리 등 세분화된 라인업을 전시해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한편 재규어 및 랜드로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는 모터쇼 기간 동안 영상 확인 후 퀴즈를 풀면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