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모터쇼] 재규어 랜드로버, ‘재규어 XE', '디스커버리 스포츠’ 및 SVO 신차 공개

2015-04-02 09:43
  • 글자크기 설정

백정현 대표 직무대행 "한국 가장 중요시장 하나, 지속가능 성장할 것"

재규어 'XE'.[사진=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2015 서울모터쇼’에서 새 브랜드 엔트리 모델 및 고성능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SVO) 모델을 공개하고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2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각 브랜드 새 엔트리 모델인 재규어 ‘XE’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선보였다.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XE는 경량화와 강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알루미늄 인텐시브 모노코크 차체를 채택했다. 자체 개발한 고효율 친환경 인제니움 디젤 엔진과 V6 3.0ℓ 엔진 등 총 4가지 모델로 하반기 판매를 시작한다.

랜드로버의 프리미엄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가장 다재다능한 자동차’를 목표로 개발됐다. 랜드로버 고유 주행 성능과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을 갖췄다. 2.2ℓ 디젤 터보 엔진과 9단 자동 변속기로 조합했다. 국내 판매는 내달 초 SE와 HSE 럭셔리 두 가지 모델로 이뤄진다.

SVO의 ‘F-TYPE 프로젝트 7’,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도 국내 데뷔 무대를 열었다. SVO는 고성능 및 리미티드 모델부터 개별주문 차량 등의 개발과 생산을 담당하는 브랜드다. F-TYPE 프로젝트 7은 전설적인 레이싱카 D-Type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최고 출력 575마력의 V8 수퍼차저 엔진을 탑재한 2인승 로드스터다. 전세계 250대 한정 생산되며 서울모터쇼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해 올해 중반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국내 판매 물량은 7대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랜드로버 최고 성능 모델에 붙게 되는 SVR 첫 모델이다. V8 5.0ℓ 수퍼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550마력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4.7초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한다.

이 자리에는 새 모델을 선보이기 위해 존 에드워드 스페셜 오퍼레이션 총괄 사장과 드미트리 콜차노브 오버시즈 총괄 사장 등이 방한했다.

백정현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지난해 전세계적인 영역 확장에 성공한 재규어 랜드로버에게 한국은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하려는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비전을 새 라인업과 함께 제시하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재규어는 F-TYPE R 쿠페, XJ 등 대표 차종을 선보였다. 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 레인지로버 스포츠, 레인지로버 이보크, 디스커버리 등 세분화된 라인업을 전시해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한편 재규어 및 랜드로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는 모터쇼 기간 동안 영상 확인 후 퀴즈를 풀면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백정현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2일 서울모터쇼 전시장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이명철 기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