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사람인이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가 공시된 27개 기업의 '직원 평균 근속연수'를 분석한 결과, SK에너지는 근속연수가 평균 20.3년이었다.
기아자동차(18.7년), 한국전력공사(18.7년), KT(18.5년), 포스코(18.1년), SK종합화학(17.6년), 현대중공업(17.6년) 등이 뒤를 이었다. 상위 7개 기업의 평균 연수는 모두 17년 이상이다.
성별로는 격차가 존재했다. 성별 평균 근속연수를 명시한 기업(19개사)의 남성 근속연수는 14.9년으로 여성 평균(9.7년)보다 5년 이상 길었다.
남성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국민은행(21.9년)이었고, 여성 근속연수는 KT(17년)가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