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이석우 남양주시장(사진)이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완구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68회 국가정책 조정회의에 참석, 시 우수사례를 브리핑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부처 차관들과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했으며,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유일하게 이 시장이 참석, 브리핑에 나섰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가 추진하는 '복지재정 효율화 종합대책'과 관련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또 이 시장은 "부처별 개별적으로 수행되는 복지사업으로 유사·중복서비스의 통합관리 필요성을 절감, 전국에서 최초로 민·관 통합관리 전산망인 복지전광판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며 "공공과 민간복지기관의 복지서비스 수혜이력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지난해 총 175건의 유사·중복서비스를 통합조정해 연간 1억 43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남양주시는 이제까지 복지재정의 효율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많은 대상자들이 다양한 혜택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복지체감도 제고와 복지재정 효율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