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1일 마운틴콘도에서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폐광지역 4개시·군 경로대학 14개소에 1억2000여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전달된 지원금은 어르신들의 급식지원과 여가, 학습, 문화탐방 등의 프로그램지원에 활용되며, 이번 지원으로 총 2572명의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
2009년부터 시작한 경로대학 지원사업은 4개시·군내 50인이상 노인이 학습하고 있는 경로대학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올해까지 총 6억2000여만원의 지원금이 전달됐다.
선정된 복지시설에는 프로그램 주제별로 최대 1000만원이 지원된다. 전달된 지원금은 미술치료, 음악활동, 시각 장애인 게이트볼, 악기배우기 등 복지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노인, 아동, 장애인들의 프로그램 지원에 활용될 계획이다.
강원랜드복지재단 전문주 사무국장은 “지역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년 각 시설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폐광지역 노인, 아동, 장애인들의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