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수미, 한국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의 날’ 제정에 앞장 선다

2015-04-0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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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GO 프렌딩 제공]

세계를 감동시킨 성악가 조수미가 청소년의 날(7월 9일, 친구데이), 청소년 주간(7월 1일~7월 9일, 친한친구 주간) 제정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깃발을 들었다.

청소년의 날과 청소년 주간은 NGO프렌딩(대표 백두원)이 기획한 980만 한국 청소년 응원 프로젝트로 7월 9일과 7월 1일부터 7월 9일을 각각 친구데이와 친한친구 주간이라는 이름으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문화행사를 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의 날(이하 친구데이), 청소년 주간(이하 친한친구 주간)은 세계 음악팬을 열광시킨 프리마돈나 조수미의 참여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조수미는 4월 1일 청소년의 날 D-100일 행사를 맞아 청소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조수미는 인터뷰를 통해 “학창시절 저의 재능을 발견해주고 진로설정을 도와준 선생님들이 있었기에 이 자리까지 설 수 있었다. 또 제 뒤에는 늘 칭찬을 아끼지 않던 엄마와 가족들의 든든한 믿음과 지지가 있었다”며 어른들의 지원과 응원이 청소년에게는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지만 조수미는 ‘나눔의 가치’를 아는 성악가다. 매년 유니세프 자선기금 마련 공연을 벌이는 것은 물론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8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조수미는 “제가 노래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이다. 세상을 좀 더 아름답고, 살만하게 만드는 것이다”며 “기부 활동은 음악 활동의 연장선에 있다”는 성숙한 가치관을 보여주었다.

친구데이와 친한친구 주간을 기획한 백두원 NGO프렌딩 대표는 “노인의 날, 근로자의 날처럼 980만 대한민국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의 날이 없는 것이 늘 안타까웠다”며 “대한민국의 프리마돈나 조수미씨의 목소리로 인해 청소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청소년의 날에 대한 필요성과 소프라노 조수미의 합류에 대한 기대감을 동시에 내비쳤다.

이번 조수미의 참여로 화제가 된 친한친구 청소년 주간(7월 1일~9일) 및 친구데이 청소년의 날(7월 9일)에는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캠페인 및 문화행사가 기획돼 있다. 또한 7월 9일은 청소년 주간의 대미를 장식하는 날로써 청소년을 위한 대규모 합동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한편, 청소년의날과 청소년 주간을 기획한 NGO프렌딩(대표 백두원)은 대한민국 980만 청소년을 위한 비영리민간단체로 청개구리 학교, 청개구리 장학금, 청개구리 봉사단 운영 등 청소년 학교폭력 왕따를 예방하고,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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