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길건과 김태우의 논란이 결국 남긴 것은 무엇일까.
1일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대표인 김태우가 기자회견을 열고 "가족과 회사를 지키기 위해 회사와 분쟁을 하고 있는 두 가수(길건 메건리)와 계약을 해지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히면서 길건과의 논란은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SBS '오 마이 베이비(오마베)'에서 김태우는 아내 김애리와 두 딸 소율 지율과 함께 출연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논란으로 김애리는 오마베를 통해 쌓았던 다정한 아내이자 엄마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고 말았다. 이를 반영하듯 오마베에서 김태우 가족이 하차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김태우는 기자회견에서 "나의 인생에 남은 것은 가족과 회사뿐이다. 이 두 가지를 지키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길건 메건리와의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