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2' 장진 "회사 직원들과 추리 스터디 할까 생각 중"

2015-04-0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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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JTBC 신사옥에서 열린 JTBC 새 추리 예능 프로그램 '크라임씬2' 제작발표회에 출연진들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왼쪽부터 개그맨 장동민, 방송인 박지윤, 영화감독 장진, 걸그룹 EXID의 멤버 하니, 방송인 홍진호.[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크라임씬2' 출연진들이 각자 생각하는 프로그램 내 욕심쟁이와 구멍을 꼽았다.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빌딩에서는 추리 예능 프로그램 '크라임씬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윤현준PD, 방송인 박지윤, 홍진호, 개그맨 장동민, 영화 감독 장진, EXID 하니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프로그램 내 욕심쟁이와 구멍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장동민은 "홍진호 씨가 욕심이 많다. 남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 생각만 하는 것같다"고 말했다. 이어 구멍으로 본인이라고 말하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그는 "처음에는 진짜 자신있었다. 그런데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봐야 하는 프로그램인데 그 능력이 좀 부족한 것 같다"며 "초반 자신감이 너무 앞서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박지윤은 "'크라임씬 시즌1에서는 상금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 시즌에서는 상금이 걸려 있다. 상금이 걸리자 홍진호가 입을 닫고 생각을 많이 하더라"며 홍진호를 욕심쟁이로 꼽았다. 구멍으로는 장진 감독을 꼽았다. "장진 감독은 의외로 허점이 많다. 사소한 게 하나하나 밝혀질 때마다 놀라는데 많이 배워가시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진 감독은 "승패와 상관없이 놀러오는 기분으로 출연한다. 많은 출연진이 내가 잘할 거라고 생각한 것 같다. 그런데 기대해달라. 점점 무서워지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나는 내가 발전하는 게 스스로 느껴진다"고 드러내며 "홍진호가 자기 확신력에 대한 욕심이 최고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진 감독의 말에 홍진호는 "장진 감독님 집에가서 추리하시나 보다. 무서운 모습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장진 감독은 "생각해보니까 집에서 예습을 많이 한 것 같다. 회사 직원들과 모여 스터디를 할까 생각 중이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국내 최초 본격 추리 예능 '크라임씬2'는 오늘 밤 11시 JT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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