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정천 50사단장(소장) 등 군 관계자와 안효영 문경시 부시장 등 지역 기관장과 단체장, 보훈단체, 초‧중학생 200여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발굴에 참가하는 모든 인원의 안전을 기원한다.
50사단은 이번 유해발굴을 위해 전사(戰史) 연구와 제보를 받아 현지탐사를 했으며, 문경지구 전투에서 주요 격전지였던 틀모산, 작약산 일대에서 오는 5월1일까지 유해 발굴 사업을 전개한다.
또한 개토식이 열리는 문경관광사격장에서는 군 장비‧물자 전시와 군견 소개, 서바이벌 체험, 6‧25 참전용사와의 대화를 통해 행사에 참석한 시민과 학생들에게 나라사랑 현장교육을 병행하고 유가족의 DNA 시료채취 홍보를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유해 발굴 개토식’ 확산을 위한 붐을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