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두 진아가 뭉쳤다" 이진아·권진아, 세미파이널에서 콜라보레이션

[사진 제공=카마스튜디오]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K팝스타4' TOP3 이진아가 안테나뮤직의 권진아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친다.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는 지난 29일 생방송 무대를 통해 정승환-케이티김-이진아를 TOP3로 결정했다. 오는 5일 방송되는 20회분에서는 TOP3 중 단 2명만이 남게 되는 세미파이널 경연이 생방송으로 펼쳐질 예정. 우승을 두고 마지막 결전을 벌이게 될 2명의 참가자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TOP3 멤버 정승환-케이티김-이진아는 세미파이널 경연과 더불어 YG-JYP-안테나뮤직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스페셜 스테이지를 꾸민다. 케이티김은 'K팝스타1' 준우승자이자 YG 소속가수 이하이와 호흡을 맞춘다.

이진아는 안테나뮤직 권진아와 무대를 꾸민다. 이진아와 권진아는 공교롭게도 같은 이름을 가진 것은 물론 독특한 편곡으로 좌중을 압도하는 스타일마저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태. 게다가 두 사람이 각각 건반과 기타를 직접 연주하며 노래한다는 점, 심사위원 유희열에게 특별히 애정을 받는 참가자라는 점도 두 사람의 콜라보레이션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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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는 최근 자작곡뿐만 아니라 기성곡마저도 재즈나 블루스 느낌으로 탈바꿈시키며 생방송에서도 감동을 선사했던 상황. 지난 TOP3 결정전에서는 박진영으로부터 최초로 100점을 받기도 했다. 권진아는 'K팝스타3'에서 '씨쓰루' '난 여자가 있는데' '24시간이 모자라' 등의 댄스곡을 어쿠스틱한 느낌으로 재해석해 큰 사랑을 받았다.

제작진은 "'K팝스타3'에서 TOP3까지 진출했던 권진아가 1년 만에 아티스트가 되어 돌아오는 만큼 권진아의 모습이 얼마나 달라져 있을지 지켜봐 달라"며 "세미파이널 방송을 통해 TOP3 참가자들과 3사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이제까지 본 적 없던, 그리고 다시는 볼 수 없을, 단 한 번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