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종이팩 가져오면 화장지 준다

2015-04-0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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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종이팩을 분리 배출하면 친환경 화장지로 보상하는 ‘종이팩 자원순환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1일 각동 주민센터에 종이팩 교환용 친환경 화장지 1,000롤을 배부했다.

종이팩 1kg을 모아 동 주민센터에 가져오면 친환경 화장지 1롤로 교환받을 수 있다. 보통 우유팩 1000㎖ 35개 정도 모으면 1kg의 무게가 나간다. 각 가정에서 사용한 우유팩, 음료수팩 등의 내용물을 비운 다음 건조한 후 동 주민센터로 가져오면 된다.

종이팩은 원료를 100% 수입하고 있으나 재활용되는 비율은 낮은 편이다. 폐지와 함께 배출되거나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려져 상당수가 그대로 소각되거나 매립되기 때문에 자원의 낭비가 심한 편이다. 반면 분리 수거된 종이팩은 고급화장지나 냅킨 등으로 재탄생 가능하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분리수거에 시민이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가능한 일이며 우리 후손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많은 동참을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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