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6시 30분 KT 위즈의 홈구장,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의 선발 윤성환과 KT 선발 박세웅이 나선다.
31일 열린 1차전 경기에서 삼성은 KT의 선발 옥스프링에게 4이닝 동안 11안타를 빼앗으며 매서운 타선을 뽐냈다. 채태인이 빠진 삼성의 클린업 트리오는 박석민, 최형우, 이승엽가 제 몫을 하며 여전히 막강하다.
신생팀 KT는 마운드가 불안하지만 타선은 매 게임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특급용병’ 마르테는 시즌 초반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다. 롯데 전 8타수 4안타 3득점, 삼성 전 5타수 2안타 4타점으로 KT 타선을 이끌고 있어 상대팀 투수의 주의대상 1호다.
한편, 2015 KBO 프로야구는 사상 처음 10개 구단으로 리그를 진행하며 팀당 144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