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빅뱅 탑(본명 최승현)과 일본 인기 여배우 우에노 주리가 한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다.
31일 CJ E&M은 일본 대표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아뮤즈와 공동으로 기획-제작하는 드라마에 탑과 우에노 주리의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탑은 극중 첫사랑의 아픈 상처를 갖고 있지만 사랑을 믿고 싶은 남자 주인공 우현으로 분해 여전히 사랑에 대해 대답하고 싶은 게 많은 여자 주인공 하루카를 맡은 우에노 주리와 함께 한다. 서로 다른 삶을 살던 한국남자 우현과 일본여자 하루카, 두 남녀가 첫사랑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과 이야기를 그린다.
탑은 가수 활동 뿐만 아니라 드라마 ‘아이리스’(2009), 영화 ‘타짜-신의 손’(2014) 등에 출연하며 영화제 및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할만큼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우에노 주리 역시 드라마 ‘라스트 프렌즈’(2008),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2003)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일본 대표 여배우로 자리잡았다. 특히 한국에선 ‘노다메 칸타빌레’ 여주인공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