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관광30선’ 스탬프 찍으며 즐겨요.

[사진=문경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문경시는 문경을 찾는 관광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지역의 다양한 관광지를 적극 알리기 위해 지난달부터 ‘문경 스탬프 체험여행’ 관광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스탬프 체험여행 이벤트는 문경관광 30선 등 문경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연계해 총 16곳의 관광지에 비치돼 있는 스탬프 날인을 획득하는 방법으로 운영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7개 이상 스탬프를 획득하면 유기농 친환경쌀 1㎏을, 10개 이상 스탬프를 획득하면 문경의 대표 기념품인 문경전통찻사발 1점을 경품(경품수령처 : 문경관광안내센터, 문경도자기박물관 옆)으로 받을 수 있다.

문경의 대표 관광지와 문경관광 30선 등이 상세히 나와 있는 스탬프가이드북을 가지고 스탬프 날인을 받기 위해 구석구석 다니다 보면 문경의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 등을 속속들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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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문경을 찾은 한 가족은 “평소 문경 하면 문경새재만 알고 있었는데 스탬프 여행을 통해 새재 외에도 다양한 관광지를 찾아볼 수 있었고 또 즐겁게 둘러보고 덤으로 예쁜 찻사발까지 받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는 여행의 소소한 즐거움을 기록하고자 하는 관광객뿐 아니라 어린 자녀들과 직접 참여하는 즐거움을 찾는 부모들에게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