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이병헌,득남..이지연 다희 반응은?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뿐"

2015-03-3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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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이병헌,득남..이지연 다희 반응은?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 뿐"[사진=이민정 이병헌,득남..이지연 다희 반응은?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 뿐"]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이민정 이병헌 부부가 아들을 출산한 가운데 이지연 다희 소식이 화제다.

모델 이지연과 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는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지난 3월 26일 2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재판부 당시 판결문을 통해 "피해자가 나이 어린 피고인들을 상대로 성적 농담을 하는 등 이 사건의 빌미를 먼저 제공한 측면이 있다"고 밝혀 이병헌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 이병헌이 두 사람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처벌불원서를 제출한 점, 범행이 미수에 그친 점, 이지연과 다희가 6개월 간 구금돼 있으면서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 점, 두 사람 모두 초범인 점 등을 들어 재판부는 집행유예로 감형했다.

이에 대해 이병헌 측은 "재판부의 판결을 존중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지연과 다희는 지난 법률대리인의 말을 인용해 "피고인들이 재판 결과를 떠나 피해자는 물론 피해자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 뿐"이라며 "현재 피고인들은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민정은 3월 31일 9시 30분께 서울의 모 산부인과에서 아들을 순산했다.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 관계자는 "오전 9시 30분에서 40분 사이에 순산했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몸을 추스린 후 산부인과에서 추천해준 조리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며 "이후 신혼집으로 갈지, 친정집으로 갈지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병헌 소속사 측도 "앞으로 두 사람은 부모로서 책임감을 지니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 며 "부디 새 생명에 대한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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