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야마나카 신야(山中伸彌) 교토대 교수의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을 계기로 본격 주목받은 iPS세포가 실용화 단계에 점점 접근함에 따라 두 대학이 특허권 활용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30일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연구를 선도한 교토대의 iPS 세포 관련 특허 관리회사 'iPS 아카데미아 재팬'이 경우에 따라 1개 회사에 iPS 특허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를 주는 쪽으로 지적 재산권 전략을 전환했다고 전했다. 1개사가 독점적인 라이선스를 갖도록 하는 쪽이 이익을 확보하는데 용이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제까지 교토대는 특허를 1개 기업에 집중시킬 경우 다른 기업과 제휴하는 대학에 소속된 연구자가 연구를 할 수 없게 될 우려가 있다는 점 때문에 독점 라이선스를 주지 않았다.
아이셀은 iPS세포를 활용해 췌장이나 간 등의 장기를 재생하는 기술과 관련한 특허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